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gibberish

2017년 마지막날

어쩌면 시간이 더욱더 빨리 갔던것 같다.

나이가 들어서 그런건가?

똑 같은 하루를 보냈고, 똑 같은 일들을 했고.

점점 인생이 재미없어진것 같다.

점점 인생이 의미없어진것 같다.

어째 이렇게 됐는지.

마음 속에 생존욕망이란 불이 약해지는거 느꼈다.

아마 불이 사라지는 순간.

인생도 뚝 사라지는거지.

이러면 안되는데.

하고싶은게 많은데.

정작 잘 생각하면 하고싶은 것을 생각지도 않아.

어떡하지.

이러면 안되는데.